[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유관 공공기관에 12월 한 달간 가용 가능한 인력, 예산 등을 투입해 코로나19 방역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박진규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코로나 방역 대응 공공기관, 협단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과 주요 협단체가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박진규 차관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으로 방역 체계 위험 수위가 높아졌다며, 국가적인 방역 노력에 공공기관 등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산업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과 정부 차원의 대응조치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차관은 "공공기관은 국가핵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와 철저한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본연의 업무에도 충실해 달라"며 "협·단체도 소관 회원사 등과 합심해 강화된 방역 활동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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