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경북 봉화군 석포중학교에서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장(오른쪽)과 이웅한 교장(왼쪽)이 패딩 점퍼를 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풍 측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석포중에 1,2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지원했다. (사진=영풍)
11월 26일 경북 봉화군 석포중학교에서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장(오른쪽)과 이웅한 교장(왼쪽)이 패딩 점퍼를 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풍 측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석포중에 1,2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지원했다. (사진=영풍)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영풍은 박영민 석포제련소장(부사장)이 최근 석포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 1,2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 48벌을 전달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석포중학교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은 전국에서 겨울철 기온이 가장 낮은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특히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방한 패딩을 지원했다고 영풍 측은 설명했다.

영풍 측은 최근 석포중 계단 벽면에 석포제련소의 생산품인 아연의 생산 공정과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게시판, 아연 제품의 전시 코너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의 노인정 8곳에 각각 300만 원씩 모두 2,400만 원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또한 미취학아동의 원활한 돌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유아용 책상을 비롯해 400만 원 상당의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다.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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