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교실 대폭 증설…“돌봄 사각지대 놓인 아이들 국가가 챙긴다”

정신영 기자l승인2018.04.05l수정2018.04.05 09:4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이코노뉴스=정신영 기자] 정부는 2022년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돌봐주는 초등 돌봄교실을 전국적으로 500실 증설키로 했다.

교육부는 4일 서울 경동 초등학교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온종일 돌봄정책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경동초등학교 온종일 돌봄교실을 방문해 1일 돌봄 체험을 하고 있다./뉴시스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대한 국가의 교육책임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매년 수요는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유휴교실과 인력이 부족해 올해 서울 지역 대기자만 1300여명에 달했다.

교육부는 우선 2022년까지 학교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을 현재 24만명에서 34만명으로 10만명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 3500실을 증설하고 초등학교에서 사용되지 않는 유휴 교실 1500실을 지역사회에 개방한다.

초등 돌봄교실 3500실을 증설하면 서비스 이용 아동 수가 7만명, 유휴 교실 1500실을 확보하면 서비스 이용 아동 수가 3만명 늘어날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초등돌봄교실 3599실 확대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5985억원이다.

국고로 증축에 필요한 시설비 1050억원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운영비와 인건비 493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휴 교실 1500실을 돌봄교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예산은 1508억원으로, 운영 모델에 따라 재정 분담주체가 결정된다.
정신영 기자  eco6953@econonews.co.kr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조직도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13, 907호 ( 서초동 중앙로얄오피스텔)  |  대표전화 : 02-464-5954  |  팩스 : 02-464-5958  |  대표법인 : 이코노뉴스
등록번호 : 서울, 아03530  |  등록일 : 2015년 01월 19일  |  발행인 : 이종수  |  편집인 : 조희제  |  상임고문 남영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희제
Copyright © 2018 이코노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