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포스코는 지난 25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 제도(PosCP : POSCO Compliance Program)’에 참여한 설비·자재 공급사 중 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업계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설비·자재 공급사 등 협력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 성과를 평가해 A등급 이상 인증을 취득한 우수기업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9개 공급사를 선정한 이후 참여 기업들의 CP(Compliance Program) 제도 설계를 위해 총 45회의 온·오프라인 개별 간담회를 진행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에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정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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