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매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촉매제 역할 할 것’

남궁성 오앤 대표(왼쪽)와 이태희 씨유이코리아 대표가 2일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인 ‘다이비티(Divity)’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씨유이코리아 제공)
남궁성 오앤 대표(왼쪽)와 이태희 씨유이코리아 대표가 2일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인 ‘다이비티(Divity)’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씨유이코리아 제공)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주)오앤(대표 남궁성)과 씨유이(CUE)그룹은 2일 씨유이 한국지사에서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인 ‘다이비티(Divity)’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 기술 개발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양사의 시너지 발굴 ▲마케팅 및 사업제휴 ▲신규 응용 분야 발굴 및 신기술 적용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오앤은 AI 영상분석 엔진과 디지털 대면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화상 전송 기술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남궁성 대표는 “다이비티를 통해 업주들은 매장내의 유입 고객수 및 행위 분석, 마케팅 효과 분석 등 다양한 정보로 매장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유이그룹은 AI와 안면인식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IT(정보기술) 및 방역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씨유이코리아 이태희 대표는 “CUE그룹은 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 및 리테일 솔루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며 “다이비티 솔루션은 리테일 기업과 소상공업주들이 그동안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매장내의 다양한 고객들의 행위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 최적화된 매장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리테일 산업은 최근 2~3년간 큰 타격을 입으면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곳곳에서 무인 매장이 생기고, 일반 매장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운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양사의 다이비티 솔루션은 인공지능 발전 7단계 중 4단계 이상의 기술로, 매장내 설치된 CC(폐쇄회로)TV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추론하여 시각화 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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