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클린경쟁'을 선언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정도와 안전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임병용 GS건설 사장/뉴시스

임 사장은 "지난해 주택 정비시장에서 '클린경쟁'을 선언하는 등 경쟁방식 차별화를 추구해왔다"며 "앞으로는 금융조달 능력과 차별화한 기술 경쟁력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마이크로 관리'와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 등을 약속했다.

임 사장은 "당사 직원이 세세한 일까지 직접 주도해 시공과 안전, 품질 모든 면에서 수행역량을 끌어올리는 마이크로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단계적으로 진출하고 인프라와 환경 등 운영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겠다"고 했다.

임 사장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 활용 사업 등 사업을 적극 탐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정상명 변호사와 한재훈 LS메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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