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상승 속에 혼조 마감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7포인트(0.21%) 오른 34,869.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28%) 하락한 4,443.1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73포인트(0.52%) 떨어진 14,969.9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상승하며 이날 한때 1.50%를 웃돌았다. 이는 올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1.483%로 마감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를 웃돌며 지난달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주식가치감정평가 부담이 있는 알파벳, 애플 등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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