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5월까지 기간별로 펼쳐지는 20개의 문화관광 축제로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선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원동매화축제에서 봄을 맛보고 나면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제56회 진해군항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양산원동 매화축제는 동부경남권에서 매화를 즐길 수 있는 최대 축제다.
경부선 원동역 인근 순매원 전망대에서는 매화 옆으로 기찻길과 낙동강이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영포매화 언덕길과 원동마을 둑길을 걸으며 만개한 매화를 감상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열리는 군항제는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36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방문하는 이에게 특별함을 가져다 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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