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5월까지 기간별로 펼쳐지는 20개의 문화관광 축제로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 경남 양산시 원동면 일대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뉴시스 자료사진

우선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원동매화축제에서 봄을 맛보고 나면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제56회 진해군항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양산원동 매화축제는 동부경남권에서 매화를 즐길 수 있는 최대 축제다.

경부선 원동역 인근 순매원 전망대에서는 매화 옆으로 기찻길과 낙동강이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영포매화 언덕길과 원동마을 둑길을 걸으며 만개한 매화를 감상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열리는 군항제는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36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방문하는 이에게 특별함을 가져다 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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