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2일 오전 5시 13분쯤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화단에서 A씨(50)와 아내 B씨(48)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화단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들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A씨가 아들 형제에게 남긴 “미안하다, 사랑한다”  “빚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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