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진행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25일 방송된다.

이날 낮 12시 10분 시작되는 KBS ‘전국노래자랑’은 경기도 평택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의 녹화는 지난 3일 오후 1시 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 일요일의 남자 송해/KBS 방송 화면 캡처

치열한 예심을 거쳐 올라온 참가자들이 끼를 뽐냈다. 송해의 구수한 진행에 따라 예심을 통과한 팀들이 본선 무대에서 흥겨운 노래 마당을 펼친다.

초대가수로는 설하윤, 김용임, 조항조, 홍진영, 임단아가 출연한다. 차세대 트로트 가수로 주목받고 있는 설하윤은 최근 트로트 가수 최초로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날 설하윤은 ‘전국 노래자랑’ 무대에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선보인다.

설하윤은 지난해 4월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설하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다.

가수 김용임은 '오늘이 젊은날'을 불렀다.

가수 김용임은 트로트 여왕으로 불릴 만큼 대중가수로 인기가 높다. 1984년 데뷔해 '고장 난 벽시계', '사랑의 밧줄', '나이야 가라' 등 발표곡마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장윤정을 잇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 등장한 지 10년이 넘은 홍진영은 '갓데리'(데뷔곡 '사랑의 배터리'에서 따온 별명), '홍블리'로 불리는 '대세'가 됐다.

홍진영은 예능 방송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송해의 공식 나이는 만 91세(1927년생)다. 송해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우리끼리는 나이에 대해 장난스럽게 얘기할 때가 많다. 구봉서 형님이 사석에서 내게 ‘야, 너 나랑 동갑 아니냐’라고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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