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코코인이 1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CNBC는 15일(현지시간)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약 2주만에 처음으로 1만 달러 선 위로 올라섰다면서, 새로운 구매자들이 시장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비트코인 그래픽/뉴시스

지난해 12월 중순 1만9000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지난 주 6000달러로 하락해 가치가 무려 3분의2나 떨어진 바 있다.

디지털 자산전력 전문인 브라이언 켈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주로 아시아에서의 제재 강화를 주목했는데,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규제 톤을 바꾸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지안카를로 의장은 지난 6일 청문회에서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에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과도한 제재에 우려를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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