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개월여 동안 공석이던 코레일 사장에 임명됐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홍순만 전 사장의 후임으로 오영식 전 의원을 임명, 6일 취임한다. 임기는 2021년 2월 5일까지로 3년이다.

▲ 오영식 신임 코레일 사장/뉴시스 자료사진

오영식 사장은 1988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후 정치권에 투신했다.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16~17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급 정치인이다.

오영식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철도수송체계 확립과 설연휴 특별수송 등 당장 급한 업무부터 해고자 복직 문제, 노사간 갈등을 봉합해야하는 당면과제는 물론 수서발고속철도인 SR과의 통폐합 여부 등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숙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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