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 마감했으나 영국은 상승했다.

▲ 유럽증시는 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은 런던증권거래소 모습. [런던=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1% 상승한 6885.3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4% 내린 1만5176.36으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장보다 0.01% 내린 6130.66으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34% 하락한 3956.77을 기록했다.

영국증시는 코로나 신속한 예방 접종 추진과 파운드 약세에 대한 낙관론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영국은 이날 모더나 백신 접종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국계 펀드의 일본 도시바 인수 제안이 도쿄뿐 아니라 런던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영국의 수출 비중이 큰 FTSE 100은 파운드 약세로 상승했으며, 국내 집중 중형주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수익 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강력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STOXX 600 기업의 이익은 1분기에 47.4%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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