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셀트리온 3형제’가 19일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9.87%(3만1500원) 내린 28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전 거래일보다 7.88%(1만600원) 하락한 1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제약 역시 9.82%(9900원) 떨어진 9만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셀트리온 3형제는 17일에도 노무라증권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 수준이 과도하다며 ‘매도’ 의견을 제시하면서 급락했다.

특히 셀트리온 제약은 11일과 12일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각각 6.33%, 29.9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15일에도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무려 22.35%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셀트리온제약에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한 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요구받은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공시할 정보가 없다”고 16일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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