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24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23% 내린 906.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02% 오른 936.80에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크게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9억원, 26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48억원 순매도했다.

카카오게임즈(2.48%), CJ ENM(0.3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27%), 셀트리온제약(-3.55%), 펄어비스(-7.74%), 알테오젠(-4.94%), 에코프로비엠(-4.53%), 에이치엘비(-3.69%), 씨젠(-4.05%), SK머티리얼즈(-2.38%) 등은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 시각)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0.05%(15.66포인트) 상승한 3만1537.35에 거래를 마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3%(4.87포인트) 오른 3881.37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67.85포인트) 하락한 1만3465.20에 장을 끝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초반 크게 하락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의지를 강조하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했다. 나스닥도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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