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24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스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3070.58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 뉴시스 그래픽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53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8억원, 1271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1.81%), 네이버(-4.23%), LG화학(-2.82%), 현대차(-3.89%),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SDI(-3.24%), 카카오(-2.77%), 셀트리온(-4.73%) 등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 시각)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0.05%(15.66포인트) 상승한 3만1537.35에 거래를 마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3%(4.87포인트) 오른 3881.37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67.85포인트) 하락한 1만3465.20에 장을 끝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초반 크게 하락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의지를 강조하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했다. 나스닥도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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