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충북혁신도시에서 학세권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2018년 1월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진천 건영 아모리움 양우내안애의 ‘단지 내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교육 인프라 밀집 지역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생활 편의시설 구축도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고정수요인 학생들의 소비가 많기 때문. 이에 유동인구 확보에 용이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 ‘진천 건영 아모리움 양우내안애’ 투시도/㈜건영 제공

실제 교육특화 아파트의 경우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 수요가 많은데다 거래도 활발하며 인근 상권 활성화도 빠르게 이뤄진다는 특징을 지닌다.

㈜건영과 양우건설㈜이 충북 진천군 덕산면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2BL에서 선보인 이 상업시설은 총 842세대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품었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으로 101~104호까지 도로변에 위치하며 105~111호는 단지 내로 이어져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전용률이 무려 86.56%에 달해 일반상업지역에서 희소성을 지닌 상업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보 거리에 위치한 옥동초등학교가 개교해 있으며 옥동유치원도 개원된 가운데 공립인 석장어린이집이 운영 중으로 2017년에는 석장중, 고교도 개교해 유동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혁신도시 광역터미널이 단지 가까이에 자리하는 등 촘촘한 격자형 광역 교통망을 지녀 인접 지역 진, 출입이 수월한 교통환경을 지녔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 대하로 114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2개동, 총 24개의 점포로 구성되며 체육근린공원과 하나된 웰빙 입지로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자리해 수변조망권과 함께 그린프리미엄을 품었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공원들은 입주민들이 단지 가까이에서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도 많아 향후 상권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혁신도시 내 충북 음성과 진천 산업단지의 경우 젊은 근로자의 비중이 크고 주변 아파트 거주자의 유입이 많은 편이다. 진천 공공기관 인근에 조성되는 진천 건영 아모리움 양우내안애 단지 내 상가의 정문은 중심상업지역과, 후문은 공공기관 및 상가주택과 각각 마주보고 있다.

상가 후문 쪽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중앙공무원연수원 등 공공기관과 상가 점포 용지와 어우러져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좌측 편으로 중심상업용지가 위치한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상가는 3.3㎡ 당 1500만원부터 시작하며 단지에 가장 가까운 111호의 경우 1800만원으로 책정됐다”면서 “높은 전용률로 상업지역 대비 실속 있는 투자가 가능하며 슈퍼, 편의점, 세탁소, 식육점, 부동산 등이 입점하면 장기간 임대가 이뤄지는 특성상 상가 임대도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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