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 우려 속에서 기술주가 급등하고 팬데믹에 민감한 순환주가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나스닥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 미국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됐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슨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60.58포인트) 내린 3만936.40으로 마감됐다.

반면 S&P500 지수는 0.36%(13.89포인트) 상승한 385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69%(2.93포인트) 뛴 1만3635.99를 나타냈다.

실적 기대가 큰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이번주 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급등했다. 애플은 2%대, 페이스북은 1%대 상승했다. 테슬라는 4%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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