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까지 3638명의 시스템반도체 핵심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 합동 '시스템반도체 핵심 인력 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내년부터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특화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공 트랙이 새로 만들어진다.

또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각각 삼성전자(50명), SK하이닉스(30명)와 맺은 채용 연계 계약을 본격 이행하게 된다.

민·관이 1대 1 공동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 연구개발(R&D), 고급 인력 양성, 채용 유도까지 책임지는 '1석 3조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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