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폭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예정 등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 유럽 주요국증시는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 상승한 1만3939.71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 오른 5662.67으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지수도 0.2% 뛴 3618.82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 떨어진 6745.52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것은 코로나 19 봉쇄 확대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를 끌어올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JP모간은 이탈리아 경제에 대한 예측을 하향 조정해 3.5% 성장에 비해 1 분기에는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독일, 영국 및 네덜란드는 엄격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2 월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탈리아는 비상 상태를 4월 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까르푸의 주가는 캐나다 유통업체 쿠슈타가 162억 유로에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인 13.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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