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서울시는 어르신돌봄종사자들과 함께하는 '2020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행사를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작 이후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돌봄 덕분에, 돌봄현장에 듣는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돌봄노동자, 돌봄가족이 함께 모여 좋은 일자리를 통한 좋은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돌봄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는 '서울시, 좋은돌봄을 나누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시기에 돌봄 노동의 소중함이 담긴 개회영상과 내빈축하 영상 등이 상영된다.

내빈축하 영상은 김민석 의원, 남인순 의원, 정춘숙 의원, 박주민 의원, 이은희 서울요양보호사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2부는 '서울시 좋은돌봄, 현장에 듣는다'로 전문가, 돌봄노동자,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현장토크쇼가 진행된다.

▲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제공)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일반 시민들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채널에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열악한 처우에도 현장에서 좋은 돌봄을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돌봄노동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돌봄노동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인식되도록 서울시가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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