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최근 가계대출 관련 금리가 오르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들어 0.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20일 최저 2.40%에서 이달 2일 2.45%까지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최고 금리도 3.65%에서 3.70%로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일 직장인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고신용자 대상 대출금리를 각각 0.10%포인트,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2.23%에서 2.33%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저금리는 2.58%에서 2.83%로 상승했다.

은행권은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가 최근 들어 오름세를 보이자 대출금리가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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