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JYP엔터테인먼트(035900)에 대해 신인 걸그룹 '니쥬'가 이미 트와이스의 기록을 뛰어넘었다며 조정시 마다 적극적인 매수가 유효하다고 평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니쥬의 데뷔 싱글 판매량이 이미 트와이스 전성기를 뛰어넘었다"며 "내년에는 최소 일본 톱5 수준의 팬덤을 확보할 것이며 니쥬의 투어가 가능한 2022~2023년에는 지난해 JYP의 일본 매출액(411억원)대비 최소 2배 이상은 무난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7~2019년 일본의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음반 매출액 대비 MD, 기타의 합산 매출 비중이 꾸준히 약 4배 수준으로 판매됐다"며 "MD는 투어 규모에 연동하고 기타는 팬클럽 매출 등으로 회사의 이익 기여가 높은 매출군이다. 케이팝 아이돌 기준으로 싱글 판매량 20만장 돌파시 돔 투어까지 최대 20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기에 니쥬의 2022년 돔 투어는 당연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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