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럽연합(EU)에 예정대로 내년 6월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종료할 것을 촉구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영상회의 방식으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상품무역위원회를 열고 이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달 말부터 자동차·부품 작업반, 무역구제 협력 작업반 등 분야별 FTA 이행위원회를 개최해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과 업계 고충 해소 방안 등을 협의해오고 있다.

이번 이행위원회에서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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