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등 건조특보 발효…미세먼지 좋음~보통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낮기온이 5도 안팎으로, 다른 지역은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1일 “내일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지방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면서 “기온은 전날보다 1~2도 높겠지만 바람이 다소 불면서 체감온도는 1~3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5도, 낮 최고기온 5~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0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5도, 제주 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경상 내륙 일부 지역,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0m, 남해 0.5∼2.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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