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도, 대전 7도 등 중부 등 한낮에도 10도 이하 쌀쌀…강원 영동 등 건조특보 발효

12월의 첫날인 1일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본격 겨울추위가 찾아오겠다.

▲ 1일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본격 겨울추위가 찾아오겠다. 사진은 연일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자 서울 시내 빌딩 옥상에 난방 수증기가 피어 오르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30일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당분간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강원산간에는 영하 8도 안팎, 중부·경북 내륙과 전북 동부는 영하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8~3도, 한낮 최고기온 5~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 내륙과 대관령, 태백 등 산지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1도, 제주 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6도, 수원 6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m, 서해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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