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24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602.59)보다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마감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873.29)보다 1.19포인트(0.14%) 내린 872.10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38%) 오른 876.65에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84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63억원, 547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1.18%), 카카오게임즈(0.1%), 에코프로비엠(1.33%), CJENM(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 에이치엘비(-2.37%), 씨젠(-12.54%), 알테오젠(-2.74%), 제넥신(-5.1%) 등은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3주 연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2%(327.79포인트) 오른 2만9591.27에 마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는 0.56%(20.05포인트) 상승한 3577.59를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2%(25.66포인트) 뛴 1만1880.63을 기록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대 약 90%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평균 감염 예방률은 70%로 보고됐다.

이 같은 감염 예방률은 화이자(95%)와 모더나(94.5%)의 백신보다 낮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가격이 1회에 4달러로 저렴하고 냉장 온도에서 유통과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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