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한 추적 관찰 데이터를 다음달 말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테파네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과의 콘퍼런스 콜에서 이처럼 말했다.

백신 후보물질 2회분을 접종받은 1만5000명에 대한 2개월간의 안전 데이터는 11월말 준비된다.

앞서 FDA는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으려면 3상 임상에서 최종 접종 완료 후 적어도 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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