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전을 해체하기 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문서다. 여기에는 안전성 평가, 방사선 방호, 제염 해체 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환경 영향 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담긴다.

앞서 한수원은 규정된 절차에 따라 이 계획서의 주민공람을 60일간 실시했고 이때 제출된 의견을 반영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공청회는 다음 달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후 23일 울산 종하체육관, 25일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센터, 30일 기장군 차성아트홀에서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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