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제너럴모터스(GM)의 주행보조 시스템보다 성능에서 밀린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17개 자동차 업체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지난 6~9월 평가한 결과, GM의 캐딜락 세단 CT6에 장착된 '슈퍼 크루즈'는 100점 만점에 6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 Y의 오토파일럿은 57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링컨/포드 자동차의 링컨 코세어에 장착된 '코-파일럿 360' 그리고 아우디 이트론의 '프리 센스'는 각각 52점과 48점을 얻어 3,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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