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기도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 홈페이지가 30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청소년안전망 플랫폼’은 도내 공공·민간분야의 위기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모든 연계·지원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청소년 맞춤형 종합정보망이다.

▲ e-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 오픈 이벤트 웹배너(경기도 제공)

도는 앞서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명칭 공모를 진행해 10월 26일, 양주시에 거주하는 14세 청소년이 제안한 ‘채움’을 플랫폼의 새 이름으로 선정했다.

당선 청소년은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이 저와 같은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채워져 있겠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채움’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플랫폼에 가득 담겨 있는 정보만큼 속이 꽉 차게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채움’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호환성이 반영됐다. 또한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 배열과 간결한 메뉴 구조로 정보의 접근성, 가독성, 편리성을 높였다.

홈페이지 개설을 기념해 도는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 간 ‘축하댓글 이벤트’와 ‘사용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하댓글 이벤트’는 ‘채움’ 공지사항 내 ‘오픈 축하 이벤트’ 창에 들어와 오픈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사용후기 이벤트’는 ‘채움’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 개선 방안 등을 후기로 남기면 된다.

▲ e-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 오픈 이벤트 웹포스터(경기도 제공)

참여자 중 225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향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이번 플랫폼 운영을 통해 청소년 복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청소년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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