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도, 대구 21도 등 한낮 20도 안팎까지 올라…충청과 전북 내륙 오전 짙은 안개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사] 26일 중부 등 내륙지역의 아침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쌀쌀하겠다. 한낮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이상 크게 나겠다.

▲ 26일 중부 등 내륙지역의 아침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쌀쌀하겠다. 사진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에서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과 겉옷을 걸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등 일부 지역은 영하를 기록하겠으며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한낮 최고기온은 18∼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북,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그 밖의 지역은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수준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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