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21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358.41)보다 12.45포인트(0.53%) 상승한 2370.86에 마감했다.

▲ 뉴시스 그래픽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포인트(0.20%) 오른 2363.03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47억원, 7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318억원 순매도했다.

네이버(2.59%),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카카오(0.28%), 삼성SDI(0.12%), LG생활건강(0.26%)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64%), LG화학(-0.64%), 현대차(-1.19%), 셀트리온(-0.61%) 등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6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 부양책 타결 기대에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0%(113.37포인트) 상승한 2만8308.79에 장을 마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는 0.47%(16.20포인트) 오른 3443.12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3%(37.61포인트) 상승한 1만1516.49를 기록했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날 1시간가량 협상안을 논의한데 이어 이날 오후 부양안을 놓고 다시 협의를 벌인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양측이 합의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밤을 대선 전 부양책을 내놓기 위한 시한으로 제시한 펠로시 의장은 시한의 의미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형기술주는 전체적으로 상승기조를 나타냈다. 애플은 1.53%, 아마존은 0.31%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트트도 0.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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