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동 모델하우스 주말에 2만명 성황…물량 82% 중소형-계약 6개월후 전매도 가능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기 김포시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4682가구가 본격 분양된다. 지난 8일 오픈한 모델하우스에는 10일까지 사흘간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김포시 신곡리 940 일대에 들어설 김포신공6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내년까지 전체 5113가구 중 4682가구 규모의 ‘캐슬앤파밀리에 시티’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 경기 김포시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 제공)

이번 분양 물량은 1872가구(전용 59~111㎡)다. 세부 타입별로는 ▲전용 59㎡ 186가구 ▲전용 74㎡ 144가구 ▲전용 80㎡ 154가구 ▲전용 84㎡ 1043가구 ▲전용 99㎡ 301가구 ▲전용 111㎡ 44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타입 비중이 82%에 달한다.

이 사업의 공동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에서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뛰어난 ‘캐슬앤파밀리에’를 이번 아파트에도 적용한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건설하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인접해 있다. 또 김포 고촌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규제에서 벗어나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바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는 점도 관심을 끈다.

단지 주변을 따라 풍부한 개발호재도 눈에 띈다. 인근 걸포지구에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M-CITY가 조성될 계획이며, 고촌읍 인근에 창조형 미래도시 한강시네폴리스 개발도 예정돼 있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약 112만 규모의 문화콘텐츠 생산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도시로 주거·산업·상업 등의 분야가 총망라된 복합공간을 목표로 조성될 계획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한강과 불과 2㎞ 정도 떨어진데다 사업지구 내 국제규격 축구장 약 7.5배 규모의 대규모 공원도 조성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마곡지구보다 더욱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유치원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미 신곡초교, 신곡중교 등이 인접하고 고등학교도 예정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총 11개 타입의 맞춤형 설계와 복층·테라스 설계(일부) 등도 주목 대상이다. 게다가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SK텔레콤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적용 등도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까지 차량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한 서울 서남부 생활권”이라며 “실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평면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덕분에 수요자들의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 단지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일반 1순위에 이어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1일 당첨자 발표, 1월 3~5일 정당계약 순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곡동 727의675(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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