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제리 곽 중국경제 편집인] 중국인들이 꼽은 중국도시중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는 쓰촨(四川)성 성도 청두(成都)로 나타났다.

▲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한 청두시내 모습. (사진=중국경제 제공)

10일 펑파이신문(澎拜新闻)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올해 시민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닝보(宁波), 난징(南京), 시안(西安), 장춘(长春), 창샤(长沙), 타이저우(台州), 통촨(铜川), 쉬저우(徐州) 등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청두는 2014년, 2015년, 2016년 연속 1위로 뽑힌데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라는 영예를 누렸다.

이 순위는 중국 국영 통신사인 신화사(新华社)의 ‘전망동방주간(瞭望东方周刊)’과 리아오왕싱크탱크(瞭望智库)가 공동으로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11번째로 중국에서 영향력있는 설문조사로 꼽힌다.

교육, 의료 서비스, 수입, 환경, 공공 서비스, 보안, 양로,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코노뉴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