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신풍제약(019170)이 18일 52주 신고가를 계속 갈아치우며 두자릿수로 급등했다.

신풍제약은 이날 29.84% 오른 19만8000원 상한가이자 52주 신고가에 마감했다.

이 같은 오름세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계속 갈아치웠다. 올들어 최고가를 기록한 2월3일(6290원)과 비교하면 약 31.47배 오른 셈이다.

이에 시가총액은 한때 10조4910억원까지 증가했다. 코스피 시총 31위에 오르면서 30위 삼성전기(10조5318억원)를 추격 중이다. 아모레퍼시픽(5조2985억원)과 삼성화재(8조8354억원), 하나금융지주(8조5119억원)보다 몸집을 불렸다.

이와 함께 신풍제약우(019175)와 일양약품(007570)도 동반 상승했다. 신풍제약우는 20.65% 오른 24만2500원, 일양약품도 23.45% 오른 8만74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962년 설립된 신풍제약은 1990년 1월 코스피 상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이 1897억원에 달하는 중견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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