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83.3원)보다 1.2원 오른 1184.5원에 장을 출발한 뒤 1.3원 오른 1184.6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으로 회복됐던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누그러진 영향이다.

미중 갈등은 무역분쟁에 이어 홍콩 보안법 처리, 틱톡 위챗 문제를 놓고 다시 격화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9% 내렸고, 스탠더스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20%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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