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코스피가 13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432.35)보다 5.18포인트(0.21%) 오른 2437.53에 마감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845.60)보다 9.17포인트(1.08%) 오른 854.7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3억원, 13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712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에이치엘비(29.99%), 셀트리온제약(2.62%), 에코프로비엠(0.63%), CJENM(2.7%), 제넥신(1.44%), 펄어비스(5.6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씨젠(-4.9%), 알테오젠(-1.21%), 케이엠더블유(-1.56%) 등은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기술주 반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 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5%(289.93포인트) 오른 2만7976.84에 장을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0%(46.66포인트) 상승한 3380.3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3%(229.42포인트) 뛴 1만1012.24에 장을 마쳤다.

러시아가 전날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한 이후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러시아 백신은 아직 3차 임상을 하지 않은 가운데 1~2차 임상 데이터도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어 전문가 우려가 적지 않지만 개발이 가속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는 한층 커진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억회 분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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