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미세먼지 좋음-대부분 해상 짙은 안개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14일은 서울·경기·강원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경북과 제주도는 한낮기온으 35도이상 오르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 14일은 서울·경기·강원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사진은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된 '녹는 코로나(Melt COVID)'라는 제목의 대형 조형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13일 “내일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서울·경기·강원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겠으며 밤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 영동·충청 남부·경북 북부 30∼80㎜, 제주도 산지 5∼20㎜다.

장마가 끝난 전라 내륙에는 이날 낮에 대기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5~40㎜ 가량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한낮 최고기온은 26∼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6도, 부산 30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1∼2m, 남해 0.5∼2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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