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6일 "원스토어, ADT캡스를 필두로 웨이브,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주요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고려 중"이라며 "준비가 먼저 되는 자회사부터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형일 센터장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개최된 콘퍼런스콜에서 "'티브로드 2개월분 매출 950억원 이상이 SK브로드밴드 2분기 매출에 반영됐다"며 "하반기부터 티브로드 분기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고, 합병 시너지가 발휘되면서 SK브로드밴드 실적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오는 2023년까지 최소 100만명 이상의 새로운 유료 구독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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