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모더나 관련주인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이 상승세다.

파미셀은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8%(200원) 상승한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20일부터 22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이어 24일 1.11%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94%(16원) 상승한 8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1일과 22일 8.22%, 9.18%의 낙폭으로 급락 마감한 뒤 23일과 24일 2% 미만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더나 관련주로 정확하게 100% 일치하는 것은 없다. 다만 코로나백신과 관련된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