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도, 춘천 32도 등 한낮기온 전날보다 높아…서해안 일부 중부내륙 아침 짙은 안개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8일 한낮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 8일 한낮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경북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시원한 분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7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내륙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더욱 후텁지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우량은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 내륙, 경남 북서내륙에 5~20㎜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한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7일보다 높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m, 남해 1∼2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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