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6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3일) 대비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으로 마감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752.18)보다 7.72포인트(1.03%) 오른 759.90에 마감했다. 지수는 2.56포인트(0.34%) 오른 754.74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8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1억원, 155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9.93%), 알테오젠(5.43%), CJ ENM(1.50%), 펄어비스(1.27%), 스튜디오드래곤(0.3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1.66%), 에이치엘비(-1.20%), 셀트리온제약(-0.65%), 케이엠더블유(-0.48%), 셀트리온헬스케어(-0.46%) 등은 하락했다.

앞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 하락한 6157.3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4% 떨어진 1만2528.1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4% 하락한 5007.14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600 지수는 0.78% 내린 365.43을 나타냈다.

이날 유럽증시가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하루 5만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재확산 공포를 키웠으며 일부 미국 주들은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하거나 제한 조치를 재도입했다. 이로 인해 신속한 경기 반등에 대한 낙관론이 흐려졌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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