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테슬라가 마침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날 테슬라는 8% 오른 1208.66달러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으로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현재 테슬라 시가총액은 2100억달러(약 252조원)에 달한다. 도요타 자동차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치다.

테슬라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2분기 차량 9만65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이 적었던 1분기 판매량이 8만8496대였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은 2분기 미국 판매가 30% 이상 줄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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