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가처분소득 1만9342위안 집계…상하이와 베이징 4만위안 넘어서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중국의 분기별 가처분 소득이 지난해보다 9%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上海)와 베이징(北京)의 경우 4만 위안을 넘었다.

▲ 중국에서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상하이시의 야경. (사진=중국경제 제공)

14일 관영 중국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31개 성·자치구·직할시의 올해 1~3분기 평균 가처분 소득을 집계한 결과, 올해 1~3분기 전국 평균 가처분 소득은 1만9342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명목 증가율은 9.1%, 물가 요인을 고려한 실질 증가율은 7.5%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1~3분기 평균 가처분 소득이 전국 평균 수준을 넘어선 지역은 상하이시, 베이징시, 저장성, 톈진시, 장쑤성, 광둥성, 푸젠성, 랴오닝성, 산둥성 등으로 조사됐다.

이중 상하이시, 베이징시의 올해 1~3분기 평균 가처분 소득은 4만 위안을 웃돌았다.

특히 상하이시의 같은 기간 평균 가처분 소득은 4만4360.24위안, 평균 소비 지출은 2만9440.77위안으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시는 4만 2641.17위안으로 2위에 올랐다. [이코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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