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 오른 6105.18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49% 오른 4839.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도 0.29% 오른 3153.74를 나타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8% 내린 1만1949.28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럽 증시의 반등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회복의 부정적 전망에 대한 공포감이 어느 정도 시장에 흡수된 뒤 매수세가 돌아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국증시는 지난 4월 -20.4% 성장률을 기록하며 월별로 사상 최대의 감소를 보였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등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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