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플러스의 감산 연장 확정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0.75달러) 상승한 38.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83%(0.34달러) 오른 41.1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6일 OPEC플러스는 당초 6월말까지로 예정됐던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말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0%(16.80달러) 상승한 1721.9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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