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연장 기대감에 상승했다.

▲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 리버 유전지대의 모습. /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9%(1.37달러) 상승한 3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3.11%(1.19달러) 오른 39.51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5~6월 두 달 일정의 감산 합의를 9월까지 연장하기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국제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9%(16.30달러) 하락한 17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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