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미중간 갈등우려에도 산유국들의 감산연장소식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사우디아리비아내 아람코의 석유저장시설. [지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1%(0.05달러) 내린 35.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37%(0.52달러) 오른 38.36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플러스가 감산 연장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차기 OPEC 순회 의장국인 알제리는 OPEC플러스 회의를 오는 9~10일이 아닌 4일에 당겨 열 것을 제안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08%(1.40달러) 하락한 1750.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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