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주민들이 지난 21일 미얀마 파테인 지역 종합경기장 이동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LG전자는 미얀마의 의료시설 낙후 지역에서 이동진료소를 운영해 현지 주민들을 무료 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5000여명의 현지 주민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파테인에 있는 종합경기장에 설치된 이동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또 고혈압·당뇨 예방, 영양학, 위생 등 보건의료 교육도 받았다.

LG전자는 진료소와 함께 LG 키즈존을 운영, 어린이들의 검진 참여율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이동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최근까지 2만800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고, 연말까지 모두 4만여명이 무료 진료 혜택을 받게 된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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